저저번주에 다녀왔고 여자 넷이서 갔어요 필리핀은 첨 가봐서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오토바이나.. 뭐 이것저것 범죄.. 그래도 호텔 위치가 치안 걱정 없다 장담하시길래 다녀왔어요

밤에 도착했는데 미리 유튜브보고 가서 별 문제없이 직원 만났습니다 밤에 도착하는 비행기라길래 무서워서 열심히 봤는데 이렇게까진 안하셔도 될듯^^..

30분 좀 덜걸렸던 것 같고 피곤해서 가자마자 잤어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제대로 보니 호텔도 완전 시내에 있고 주변에 뭐 이것저것 있더라구요

호텔 방도 깨끗~ 화장실도 깨끗하고 맘에 들었어요

첫날 깐루방 다녀왔는데 입소문 만큼 좋았어요 잔디도 좋고 공 굴러가는 것도 굿~

파인힐스는 저같은 골린이가 치기엔 좀 어려웠어요 같이 간 네명 전부 아직 부족한 실력들이라ㅎ 캐디분께 여쭤보며 어찌어찌 라운딩했네요

점수는 포기ㅎ 그래도 어려운 코스도 쳐봐야 느니까.. 오히려 잘 됐다 생각하고 쳤어요

그 다음날 이글릿지 다른 코스 갔을 때는 파인힐스보다는 훨씬 쉬웠고 괜찮았어요

전 몰랐는데 파인힐스가 어렵다고 많이들 얘기하는 코스더라구요 우리만 어려운게 아니어서 다행..^^

중식은 클럽에서 먹었는데 일식 먹었네요 전 소바 먹고 우동이나 돈카츠 먹었어요 한입씩 다 먹어봤는데 괜찮았네요

시내랑도 가까워서 좋았는데 좀 아쉬웠던건.. 골프장까지 꽤 걸린다는거였어요

1시간씩은 전부 걸렸네요 다음엔 호텔이랑 골프장이 좀 가까운 곳으로 갈까 싶어요..

필리핀 가서는 미팅샌딩비 몇만원이랑 캐디한테 팁만 주면 되고 나머지는 안들어가요 특별히 쇼핑하시거나 할거아니면 환전 많이 해가실 필요는 없을듯..

라운딩 중에 골프채에 손상이.. 가는 바람에 보험 신청했는데 다들 친절하시고~ 감사했습니다 담에 또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