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많은 여행지 베트남
천년의 역사를 지닌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베트남하노이 는
아름다운 도시지만 역사적으로도 아픔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1902년 프랑스가 침략하여 지배를 당했고 1940~1945년 일본에도 점령당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하노이는 오래된 수도인 만큼 역사적인 유적과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하노이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유적들과 건물들에 대해 알아보러 가볼까요~???
[베트남의 독립투쟁, 베트남 전쟁]
1. 호아로 수용소
전쟁 포로들을 수용했던 호아로 수용소!
호아로 수용소는 19세기 인도차이나를 식민지배하고 프랑스 정부가
베트남의 독립인사를 탄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옛 독립투사들을 수용하던 호아로 수용소는 1954년 북베트남이 독립하면서
미국이 포로를 수용하는데도 사용했으며, 1993년 개혁혁명으로 관광지로 탈바꿈하였습니다.
2. 국립역사박물관
베트남의 독립투쟁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국립역사박물관!
이 박물관은 시내 중심가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1932년 프랑스에 의해 설립된 학교의 일부였습니다.
두 개의 층에 걸쳐서 전시가 되며,
베트남의 대표적 미술관인 이곳은 특정 왕조와 역사적사건에 대한 소장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방문자들에게 처절한 독립투쟁과 역사를 알려주고 베트남에 대한 이해를 더 쉽게 해줄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위대한 지도자, 호찌민]
1. 바딘광장
호찌민의 묘역이 있는 바딘광장!
하노이 여행객들에게 빠질 수 없는 장소 중 하나이자
베트남 지폐에도 새겨져 있는 호찌민의 묘역이 있는 곳입니다.
1975년 8월에 완공되었으며 베트남의 독립을 선포한 역사적인 장소랍니다.
묘역 앞에는 소철나무 79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호찌민이 살아있는 동안 맞이했던 79번의 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2. 호치민 묘
베트남의 위대한 지도자 호치민 묘소!
베트남 국회와 공산당 본부 건물 건너편 넓은 바딘 광장에 짙은 갈색의 대리석으로 된 사각형의 웅장한 건물이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과업을 이룩해낸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호치민의 묘소입니다.
1975년에 세워진 이 묘는 검은 대리석으로 밑단을 깔고 다시 20개의 주홍색 대리석 기둥을 세운 뒤
그 가운데에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묘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묘소 안에 안치된 호치민의 모습은 생전의 모습 그대로 자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묘소 주변을 네 명의 군인이 호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동일한 아픔을 가진, 프랑스 식민지배]
1. 성 요셉 성당
로마 카톨릭 대성당을 연상시키는 성 요셉 성당!
성 요셉 성당은 호안끼엠 호수 서쪽에 위치한 로마 카톨릭 대성당으로
프랑스 지배기인 1898년 완공되었습니다.
거무스름한 외관이 독특하며, 신고딕 양식을 사용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흡사한 외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외관과 접근성이 좋은 점 때문에 하노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2. 주석궁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주석궁!
주석궁은 프랑스 건축가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총독의 사저로 쓰였습니다.
1954년 프랑스 군대를 몰아내고 베트남 주석궁으로 사용되려 했으나
호화로운 생활을 거부한 호찌민 주석 때문에 주인 없는 건물로 남아있습니다.
근처에 호찌민이 실제로 사용한 생가가 있기 때문에 같이 둘러 보러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1. 리타이토 황제 동상
호안끼엠 호수 안에 있는 리타이토 황제 동상!
베트남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리타이토 황제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상입니다.
하노이 시의 원래 이름은 탕롱이었는데
이 탕롱을 처음 수도로 정한 사람이 바로 리 왕조의 시조 리타이토황제라고 합니다.
하노이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니 꼭 방문하세요!
2. 문묘
11세기에 세워진 베트남의 최초 대학 문묘!
그 안에 있는 규문각은 하노이의 상징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 규문각에는 82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비석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한 거북위에 세워져 있고,
과거시험의 합격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타원형의 기와로 만든 지붕이 아주 멋있고,
벽이 없이 탁 트인 건물과 넓은 경내는 거리의 북적거림과는 거리가 먼 아주 조용한 곳입니다.
3. 하노이 신시가지
하노이에서 프랑스를 만날 수 잇는 하노이 신시가지!
하노이 신시가지는 ‘작은 파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시대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대식 건물과 프랑스식 가옥이 한 대 어우러져 있어 고풍스러운 거리를 자아냅니다.
